Focus

BK21 플러스 사업 (20) 농생명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사업단

2014-08-11 연구/산학

“농생명 분야 세계 명문 대학원으로 성장시킬 것”
응용생명 분야 미래 유망 산업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 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스무 번째 순서로 ‘농생명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생명공학원 정인식 교수)’을 살펴본다.

생명공학 연구·기술 개발 적합한 프로그램 구축
식량안보, 기후변화,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 건강 유지·증진과 밀접한 농생명 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농생명 분야는 다양한 첨단 학문과 신기술 도입이 늦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첨단 전공 지식을 보유한 인재도 부족하다. 이에 ‘농생명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사업단’은 체계적 응용-융복합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구축해 농생명 분야의 학문 수월성을 확보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 발굴·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정인식 교수는 “생명공학원은 BK21 1, 2단계 사업을 통해 농생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진을 확보하고, 기존 교수들의 학술 역량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그동안 갖춰온 학술 기반을 바탕으로 BK21 플러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생명공학원을 농생명 분야 세계 명문 대학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단은 농생명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생명공학 연구와 기술 개발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유용 작물, 기능성 식품, 건강·의료·화장품 원료, 천연물 소재, 동물 형질 전환과 재조합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한 첨단생명공학 소재 개발 등 응용생명 분야의 미래 유망 산업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력 증진, 대학-산업체 간 산학 협력 확대, 산업체 첨단 기술 이전 활성화 등도 추진 중이다.

특성화된 융복합 교육 실시
교육과정은 농생명 분야의 첨단 기술 확보와 신산업 창출에 필수적인 ‘작물생명공학’, ‘천연물 신소재’, ‘식품생명공학’, ‘동물분자-세포공학’ 등 4개 체계로 개편, 특성화된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 그룹도 4개 체계를 바탕으로 나눠 학문 간 소통과 융복합 연구를 더욱 활성화시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쌓을 계획이다. 사업단에는 부단장 손영숙 교수와 안진흥, 양덕춘, 김해영, 백광희, 전종성, 박천석, 황재성, 고재흥 교수 등 28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원생 수를 늘려 BK21 플러스 사업 7차년도인 2019년부터는 매년 57명(석사 38명, 박사 19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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