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대학 특성화 사업 ①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학문과 실천” 중심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단
2014-08-11 교육
경희 창학정신·전통 구현하는 인재 양성
‘4×4 인증 프로그램’ 도입, 인증서 수여
경희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CK)’에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의 교육 목표와 특성화 계획을 들어보는 첫 번째 순서로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학문과 실천” 중심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국제학과 박한규 교수)’을 살펴본다.
경희 강점, 사회적 책임 다하는 실천 역량 키워
국제학과와 정치외교학과가 융합한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학문과 실천” 중심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단(이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단)’은 국제화 분야 발전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목표는 실무 능력과 더불어 경희의 창학정신 ‘문화세계의 창조’와 ‘학문과 실천’의 전통을 구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박한규 교수는 “전문 지식을 가르쳐 취업 역량을 높이는 것은 어느 대학이나 할 수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실천 역량을 가르치는 것은 경희의 강점”이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단은 경희의 강점을 살려 창학정신과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올해 2학기부터 ‘4×4 인증(Certificate)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국제학과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인문학적 소양, 창의적 융합형 사고, 현장형 실무능력, 사회적 책임 등 4대 핵심역량을 집중 육성하는 4개 유형(글로벌 시민사회, 글로벌 격차해소, 글로벌 협력, 글로벌 비즈니스) 인증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지정된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도 수여된다. 박 교수는 “국제학과는 글로벌 협력과 비즈니스, 정치외교학과는 글로벌 시민사회, 격차해소에 특화돼 있다”면서 “양 학과의 강점을 담아냄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성화 사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환경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단은 향후 5년간 특성화 사업에 맞는 교과과정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 유수 대학과의 전공연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환경 개선,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등 특성화 사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대학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사업단은 최대 5년간 매년 1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이 중 3억 원은 모든 학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환학생 파견·초청 프로그램 등에 사용, 대학의 국제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
신간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