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대학 핵심가치 구현 노력, 학술 강화로 이어져

2014-07-02 교육



2014 QS 아시아대학평가 30위권, 교육·연구 지표 순위 상승
라이덴랭킹·네이처 퍼블리싱 인덱스, 경희 논문 세계적 인용 증가

QS 아시아대학평가와 라이덴랭킹, 네이처 퍼블리싱 인덱스 등 최근 발표된 대학평가에서 대학의 핵심가치를 강화해온 경희의 노력이 학술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전문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가 공동 실시한 ‘2014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경희의 졸업생 평판도와 논문당 피인용 수 순위가 지난해보다 각각 5계단, 18계단 상승해 43위, 68위를 차지했다. 교원당 논문 수와 교원당 학생 수 순위도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희의 학술적 탁월성과 높아진 위상을 말해준다. QS 아시아대학평가 종합 순위는 37위, 국내 대학 8위(종합대학 6위)다. 지난해 처음 아시아 30위권에 진입한 후 순위를 유지했다.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4 라이덴랭킹(Leiden University)’의 국내 대학 순위는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출판그룹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 평가인 ‘네이처 퍼블리싱 인덱스(Nature Publishing Index)’ 순위도 전년 대비 32계단 큰 폭으로 뛰었다(올해 5월 5일 기준).



졸업생 평판도 지속 상승, 사회 인식 긍정적 변화
‘2014 QS 아시아대학평가’ 졸업생 평판도에서 경희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졸업생 평판도 순위는 2012년 81위에서 매년 33계단, 5계단 올라 올해 처음으로 4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올해는 점수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17.6점 올라, 졸업생 평판도에서 국내 10위 내에 랭크된 대학 중 한양대(19.9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아시아 43위, 국내 7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평판도 상승은 졸업생의 업무 능력과 이에 대한 사회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졸업생 평판도 평가는 ‘우수한 직원의 출신 대학을 꼽아 달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올해는 전 세계 기업 인사 담당자 8,003명이 참여했다.

교원당 학생 수 역시 순위가 상승,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8위를 차지했다. 그간 경희는 대학의 핵심가치인 교육과 연구를 강화한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교원 수를 확대해왔다. 교원 수는 최근 6년간(2008~2013년) 269명이 늘어 2013년 1,482명으로, 교원확보율이 103.55%에 달한다. 교원당 학생 수는 졸업생 평판도와 함께 교육 부문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경희는 두가지 지표 모두 순위가 상승해 교육의 수월성을 재확인했다.


경희 논문 세계적 인용 늘어나는 등 학술 질적 성장
경희는 ‘QS 아시아대학평가’의 연구 부문 2개 지표, 논문당 피인용 수와 교원당 논문 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질적 평가 지표인 논문당 피인용 수는 지난해 32계단 오른 후, 올해 18계단 상승해 68위에 올랐다. 논문당 피인용 수는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국제논문 수는 전년대비 17.6% 증가해 교원당 논문 수는 지난해보다 28계단 상승했다. 연구 부문은 최근 5년 간(2009~2013년) 세계 최대 규모의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논문을 분석해 평가한다.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아시아 고등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17개국 491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연구 60%(학계 평가 30%, 교원당 논문 수 15%, 논문당 피인용 수 15%),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 10%(외국인 교원 비율 2.5%, 외국인 학생 비율 2.5%,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 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 2.5%, 교육 여건 20%(교원당 학생 수) 등 4개 영역, 9개 지표다.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경희는 대학의 핵심가치인 학술의 탁월성을 위해 만들어온 문화적·제도적·행정적 차원의 지원 방안이 성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희는 지난 7년간 우수 교원을 임용하고,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확대·도입하는 등 학술진흥 문화를 추진해왔다. 국내외 석학, 거장, 대가를 포함한 우수 교원을 적극 영입하고, 국내 대학 최초로 정년연장제도를 도입하며 연령 제한이 없는 학문 활동, 자유로운 학술 교류가 이뤄지는 학술문화를 만들어왔다. 이와 함께 학문을 향한 구성원의 열정과 의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연구지원제도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학술진흥 문화를 위해 자율운영제도를 확대하는 등 행정체계의 혁신도 추진했다. 그 결과, 경희에서 발표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등 학술의 질적 성장도 이뤘다.

생명과학·사회과학 분야 논문 인용 빈도 최상위권
대학별 논문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 논문비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라이덴랭킹’에서 경희는 올해 인용 빈도 상위 10% 논문비율 6.5%로, 국내 대학 중 9위를 차지했다. 학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구·환경과학, 생명과학, 수리·컴퓨터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10위 내에 랭크됐다. 특히, 생명과학과 사회과학 분야는 각각 5위를 기록해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라이덴랭킹’은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 데이터베이스에 4년간(2009~2012년) 등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2013년까지의 피인용 수를 집계해 논문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500개 대학에서 75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네이처> 등 통해 세계 최고 수준 논문 발표 수 늘어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에 실린 논문을 기초로 산정, 논문의 공저자를 파악해 해당 대학 기관의 연구 역량을 평가한 ‘네이처 퍼블리싱 인덱스’에서도 경희의 순위가 상승했다. 국내와 세계 순위가 각각 3계단, 32계단 올라, 국내 10위, 세계 82위에 올랐다. 영향력 지수는 2011년 0.28에서 2013년 1.78로 6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는 2011년부터 <네이처>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을 발표하는 횟수도 늘었다. 경희가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에 게재한 논문 수는 2011년 4건, 2012년 6건, 2013년 10건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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