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BK21 플러스 사업 (19) 결정소재 기능화 공정기술 인력양성 사업팀

2014-07-09 연구/산학

결정소재 기능화 설계·공정기술 개발·인력 양성
2단계 BK21 통해 관련 기술 연구·상용화 “강점 특화할 것”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 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열아홉 번째 순서로 ‘결정소재 기능화 공정기술 인력양성 사업팀(팀장 화학공학과 김우식 교수)’을 살펴본다.

나노·소재설계·분자조립·결정화·소재특성 평가 등 학문 융합
결정소재는 제약, 정밀화학, 바이오, 디스플레이, 에너지, 전자정보 산업 등의 핵심 소재다. 특히 제약, 정밀화학, 안료 산업은 제품의 80% 이상을 결정화 기술로 제조한다. 따라서 결정소재의 고기능화·고성능화는 향후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기술과 인력이 부족하다. 김우식 교수는 “국내 에너지 소재 분야 기술 수준은 미국, 유럽, 일본에 비해 뒤떨어져 있고, 결정소재 기능화 설계와 제조 공정 분야의 전문 인력 구성비 역시 미국과 일본의 5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한 뒤,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희대 화학공학과는 2단계 BK21 사업을 통해 결정소재와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하기도 했다”고 전한 김 교수는 “우리만이 가진 강점을 특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정소재 기능화 공정기술 인력양성 사업팀’은 결정소재 기능화 설계와 공정기술 연구개발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기능성 결정소재 산업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사업팀은 나노기술, 소재설계기술, 분자조립기술, 결정화기술, 소재특성 평가기술 등 관련 전공 학문의 융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결정소재의 고기능화·고성능화 공정기술’로 특화된 전문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결정소재 기능화의 과학적 지식과 공학적 기술을 융합한 인재를 길러낸다.

세계 10위 수준 연구 역량 확보 목표
사업팀은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세계 상위 10위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우수 연구 그룹과의 공동 협력 연구 등을 통해 연구 기반을 조성한 후, 창조형 연구를 통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 산학 협력을 통해 응용 분야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결정소재 기능화 관련 미래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결정소재를 설계하고, 이를 결정화하는 기술과 분자 조립 기술, 공정화 기술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유기소재와 무기소재, 결정공정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6명의 교수가 참여해 7차년도인 2019년에는 16명(석사 10명, 박사 6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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