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4 경희인의 밤’ 개최
2014-05-23 교류/실천
1,000여 명의 동문, 경희의 발전된 미래 위해 노력할 것 다짐
조인원 총장, “문화세계의 창조 재조명해 경희정신 되새기고, 대학 역할 고민”
개교 65주년 기념 ‘2014 경희인의 밤’이 지난 5월 13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개교 65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조인원 총장과 김성호 총동문회장, 김용철 이사장 등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희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한 뒤, 더욱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인원 총장은 축사에서 개교기념일인 5월 18일에 즈음해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의 청년 시절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가 63년 만에 복간된다는 소식을 전한 뒤, “설립자는 세계대전 직후, 한반도가 참혹한 민족상잔의 비극을 겪고 있던 1951년, 동·서, 좌·우의 극한 대립으로 암울했던 한반도와 인류의 미래를 성찰하고, 인간이 인간으로서 걸어야 할 길 <문화세계의 창조>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는 시대의 양심과 가치, 문화를 회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조 총장은, “개교 65주년을 맞아 경희의 교시이기도 한 ‘문화세계의 창조’의 재조명을 통해 인간과 문명의 내일을 위한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모습을 찾아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총동문회장은 “최근 모교는 QS 세계대학평가 등 각종 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5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모교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26만 동문 모두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고 격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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