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BK21 플러스 사업 ⑮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
2014-04-18 연구/산학
국제적 연구 감각과 창의성 지닌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
학부연구생 제도 활용으로 우수 학부생 대학원 진학 유도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 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열다섯 번째 순서로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팀장 김창녕 교수)’ 사업팀을 살펴본다.
부족한 인력·원천기술 확보
가볍고, 얇고, 짧고, 작은 ‘경박단소(輕薄短小)’ 제품이 산업계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이에 따라 나노·마이크로 기술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 사업팀은 기계공학의 에너지 변환 기술에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창녕 교수는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 기술은 국가 경제를 이끌 핵심기술 분야로, 국내 신규 인력이 예상 수요 인력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고급인력양성 시스템 구축과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한 뒤, “이번 사업을 통해 나노·마이크로 소재 및 열물성(물체 고유의 열적 성질) 기술에서 국제적 연구 감각과 창의성을 지닌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팀은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나노 스케일 에너지·물질 순환 효율 향상, 나노 소재·열물성 성능 향상, 마이크로 열유동 시스템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 등의 세부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 공동연구와 해외석학 초빙 세미나, 외국어 강좌 및 외국인 학생 입학 확대로 참여인력의 국제화를 이끌고, 산업체와의 연계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능력을 길러낼 계획이다.
“BK 사업 연속 선정으로 학생 학업·연구 열정 높아져”
김창녕 교수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2단계 BK21 사업에서도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관련 사업을 추진해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사업 참여 대학원생 논문 실적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여율, 우수 연구인력 배출 등 2단계 사업에서 얻은 우수한 결과가 이번 BK21 플러스 사업 선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한 김창녕 교수는 “BK 사업 연속 선정으로 학부생들의 대학원에 대한 관심과 학업·연구 열정이 높아지고,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의 전공 관련 취업률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 사업팀은 BK21 플러스 사업 7년간 석사과정 94명, 박사과정 19명 등 총 113명의 대학원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학원생과 학·석사 연계 과정 및 예약 입학 과정을 통한 대학원 입학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학부연구생 제도를 활용해 우수 학부생들의 대학원 진학과 연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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