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대학행정·재정특별위원회 연구결과 ③ 연구

2014-04-07 교류/실천

‘인프라 구축→제도 개선→연구 성과 창출’ 선순환 구조 확립
학문 분야별 특성 고려한 방향으로 연구활동지원제도 개선

경희대학교가 대학의 핵심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대학 발전을 이끌어 갈 ‘대학행정·재정발전계획(안)’(이하 발전계획안) 연구안을 수립했다. 발전계획안은 특별위원회가 교육, 연구, 행정, 재정 분야 개선에 초점을 두고 마련한 것으로, 대학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경희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발전계획안은 지난 2월 20일(목) ‘2014학년도 1학기 합동교무위원연찬회’에서 발표됐으며, 구성원과의 소통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 연구, 행정, 재정 분야별로 나눠 발전계획안을 살펴본다.

국제 논문 게재 장려금, JCR 반영한 차등 지원으로 변경
연구 분야는 학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연구활동지원제도를 개편한다.

국제 논문 게재 장려금의 경우, 학문 분야별 논문의 질 제고를 위해 단순 저널의 인용지수(IF·Impact Factor)를 측정한 평가에서 JCR 분야별 IF 순위를 반영한 차등 지원으로 변경된다. 국내 논문 게재 장려금 지원제도도 검토됐다. 우수한 저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서별로 100~6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저술 활동 장려금 지원 사업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탁월한 연구 성과 위한 투자 선행 제도 도입
경희는 연구 수월성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논문 게재 장려 제도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연구 결과물에 대한 보상 차원의 장려가 아닌 탁월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근본적인 투자가 선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평가와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교원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연구의 질 개선을 위해 중장기 분야별 연구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한다.

이외에도 중장기적으로 관산학협력 특임교수와 외부연구기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방향인 ‘융합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인력과 연구력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희는 융합연구를 위해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과 대학원 학연연계과정 도입, 융합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방식의 학연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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