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BK21 플러스 사업 ⑪ 차세대 광전자기반 응용서비스 플랫폼 사업팀
2014-02-14 연구/산학
가시광 무선통신 기술 선도할 인재 양성
광전자 소자·SoC·통신·멀티미디어 기술 융합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 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열한 번째 순서로 ‘차세대 광전자기반 응용서비스 플랫폼 사업팀(팀장 유재수 교수)’을 살펴본다.
기술 표준화·응용서비스 연구개발
디스플레이, 태양광, 조명 등 전자와 광자(빛)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광전자 기반의 제품들이 전자정보기술 분야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긴 수명과 전기 절감 효과, 친환경 등의 이유로 기존 조명이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대체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이용한 가시광 무선통신이 새로운 통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 경쟁력을 위해 선행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차세대 광전자기반 응용서비스 플랫폼 사업팀’은 가시광 무선통신 기술의 표준화와 응용서비스 연구개발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배출할 계획이다.
유재수 교수는 “가시광 무선통신은 사람의 눈에는 인식되지 않는 LED 조명의 깜박임을 통해 광전자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소개한 뒤, “이번 사업에서 조명 식별, 위치기반 서비스, 초정밀 위치 측정, 초고속 광센싱 등과 같은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해 스마트 TV, 지능형 전자제품, 홈 네트워크, 교통정보, 광고 등 가시광 무선통신을 활용한 응용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BK21 플러스 사업 선정, 대학원 활성화 계기될 것”
‘차세대 광전자기반 응용서비스 플랫폼 사업팀’에 참여한 유재수, 김규헌, 박욱, 이계산, 장익준 교수는 연구와 학술, 발명 특허, 산업체 기술이전, 국제화 부분에서 탁월한 역량을 나타내고 있다. 광전자 소자, SoC(System-on-Chip, 다기능 소형 반도체), 통신, 멀티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전자와 IT 기술의 융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학계에서는 정확한 문제해결을 위해 학부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전한 유재수 교수는 “이번 BK21 플러스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원생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돼 전자·전파공학과 대학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차세대 산업을 선도할 심도 깊은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학생은 현재 석사 14명, 박사 12명이다. 사업팀은 마지막 7년 차인 2019년까지 석사 69명, 박사 34명을 배출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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