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 선정
2014-02-06 교육
2014년 3월부터 3년간 인증
다양성·재정건전성·의료보험가입률 등 평가 우수
경희대학교가 교육부와 법무부가 시행하는 ‘2013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IEQAS)’ 평가 결과,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14년 3월부터 3년이며, 매년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이탈율), 법무부 불법체류율, 유학생 의료보험가입률 등 평가지표를 일정 수준 유지해야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희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성, 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건전성(등록금 감면율), 의료보험가입률, 불법체류율, 언어능력 등의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는 학생모집과 선발, 유학생 생활 관리체계 구축, 학사관리, 지원체계 구축 등 유학생 유치·관리 체계 전반에 걸쳐 모범적 기준을 제시한 뒤, 이를 평가해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는 유학생이 있는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지난해 9월과 10월, 대학 정보공시 자료와 대학 자체평가보고서를 중심으로 한 서면조사, 현장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1월 23일 최종평가를 통해 49개 인증대학과 13개 비자발급 제한대학을 선정했다. 경희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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