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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홈페이지 개편, 소통 창구 역할 활성화

2014-01-06 교류/실천

1년 7개월간 개편 작업 후 1월 6일 오픈
사용자 편의성 고려해 정보 접근성·전달력 높여

경희대학교 국문 홈페이지(www.khu.ac.kr)가 ‘학문과 평화’의 전통 위에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지향하는 경희의 미래상을 알리고 창조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개편, 1월 6일 오픈됐다. 새 국문 홈페이지는 2014년 개교 65주년을 계기로, 대학의 핵심 가치를 더욱 강화해 ‘선도적 미래대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하는 경희의 미래를 학생, 교직원, 동문, 일반인 등 대내외 구성원과 나누는 소통 창구 역할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웹 표준’ 준수해 모든 접속 환경·기기에서 웹 사이트 구현
이번 국문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정보 접근성과 전달력에 초점을 맞췄다. ‘웹 표준’을 준수해 사용자의 접속 환경과 기기에 관계없이 동일한 웹 사이트를 볼 수 있도록 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콘텐츠 구성 역시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 맵을 재구성하고, 각 페이지에는 콘텐츠를 담당하는 부서명과 연락처를 기재해 관련 정보를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음성을 지원해주는 스크린 리더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쉽게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문 홈페이지는 경희의 비전과 역사, 교시 등 대학 소개는 물론, 교육, 연구, 실천적 현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입학준비 과정부터 입학, 대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각종 정보는 관련 콘텐츠를 묶어 정리하고, SNS 연동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학사, 강의시간표, 행사, 체육부 경기 정보와 학생 의견 수렴의 장인 e-커뮤니티, 대학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교무위원회·발전위원회 등 회의록은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재배치하고, 대학 관련 기사, 영상, 포토갤러리 등 공보 콘텐츠는 ‘경희미디어’ 카테고리로 통합해 필요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디자인은 간결하게 구성하고, 색채는 UI(University Identity)를 기반으로 적색과 청색 계열을 활용했다.  



전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 반영해 개편 방향 수립

경희대 국문 홈페이지 개편은 2012년 6월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문 홈페이지 개편 TF는 유관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전 구성원 대상의 두 차례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개편 방향을 수립했다. 이후 1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출판문화원에서 콘텐츠 구성과 감수, 디자인, 웹페이지 구현, 개발을 통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부서장, 콘텐츠 및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유관부서 의견 수렴과정을 수차례 거쳤다.

경희대학교는 2012년 영문 홈페이지, 2013년 국문 홈페이지를 개편한 데 이어, 2014년에는 단과대학과 학과 홈페이지를 포함한 200여 개의 단위기관 홈페이지의 디자인 통일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개편된 국·영문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한 웹 스타일 가이드(Web Style Guide)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가이드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에 따라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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