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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동문·교수 발전기금 1억 4,300만 원 기부

2014-01-16 교류/실천

‘2013 선구자의 밤’ 행사에서 발전기금 기부 약정
대학평가 최상위 학과 선정 축하·격려 위해 마련

정치외교학과 동문과 교수들이 지난 11월 29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 로비에서 열린 ‘2013 선구자의 밤’ 행사에서 학과 발전기금 1억 4,300만 원을 기부했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최상위 학과 선정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정치외교학과 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조인원 총장을 비롯해 정치외교학과 동문, 재학생,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회 1억 2,100만 원, 교수진 2,200만 원 약정
김상우(73학번, 전 국회의원) 정치외교학과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통해 정치외교학과의 발전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면서 “2013 선구자의 밤을 계기로 더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쳐 학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정치외교학과의 최상위 선정을 축하하고, 학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축사를 통해 박찬법(63학번,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동문은 “세계적으로 정치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는 경희인을 보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3 선구자의 밤’에서 정치외교학과 동문은 총 1억 2,100만 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특히, 이건수(60학번, ㈜동아일렉콤 회장) 동문과 박찬법 동문은 각각 1억 원과 1,000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날 정치외교학과 교수들도 기부에 참여해 2,200만 원을 약정, 선구자의 밤을 통해 총 1억 4,3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그동안 정치외교학과 동문과 교수들은 학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동문회는 지난 2007년 선구자의 밤 행사를 열고 발전기금 1억 4,000여만 원을 기부했고, 교수들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단과대학 차원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모금에 3년 약정으로 5,470여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이 더 깊어졌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힌 이종훈(정치외교학과 09학번) 학생은 “선배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이 더 깊어졌다”면서 “각계각층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선배들을 롤모델로 삼아 재학생들도 장차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필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큰 규모의 기금이 모인 것도 의미 있지만 동문, 재학생, 교수 간 유대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고 학생들이 선배들의 격려와 지지에 사기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정치외교학과 전체 동문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유대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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