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3 매그놀리아 스토리 장학증서 전달식

2013-12-19 교류/실천


재학생 49명에 총 5,310여만 원 지급
구성원 전체 참여로 나눔 정신 이어가

2013 매그놀리아 스토리(Magnolia Story) 장학증서 전달식이 지난 12월 10일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 수혜 학생은 서울캠퍼스 학부생 38명·대학원생 8명, 국제캠퍼스 학부생 3명 등 총 49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총 5,310만 1,000원이다.

매그놀리아 스토리는 경희대 교화인 목련이 담고 있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나눔 캠페인으로, 동문을 주축으로 교수, 직원, 학생 등 경희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인과 기업까지 다양한 기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부자는 소액으로 일정기간 기부금을 약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학기금과 사회봉사기금 중 하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고예찬(경영학부 12학번) 학생은 ‘나눔이야기’ 발표를 통해 “경희대에 이런 아름다운 전통이 있어 행복하다”면서 “선뜻 기부에 나서준 여러 기부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경희인이 되도록 열심히 정진해 나 또한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각지 못한 장학금을 받게 돼 부모님도 많이 기뻐하셨다”고 전한 허재영(행정학과 12학번) 학생도 “받은 것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한다”면서 “오늘의 고마움을 훗날 누군가에게 꼭 전달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진영 대외협력부총장은 “매그놀리아 스토리 장학금은 경희 구성원 전체가 조금씩 마음을 모아 이루는 것으로 다른 어떤 장학금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 뒤, “장학생 모두 매그놀리아 스토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학업뿐 아니라 삶 전체에서 최선을 다해 목련꽃처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그놀리아 스토리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 받은 재학생은 자신 또한 미래에 후배에게 기부할 것을 약속해 경희의 기부문화 전통을 이어간다. 발전기금 기부는 매그놀리아 스토리 홈페이지(http://magnolia.khu.ac.kr)를 통해 진행되며, 시행 첫해인 201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4억 4,000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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