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BK21 플러스 사업 ⑦ 창의형 마이스통합 인재 양성단
2013-11-20 연구/산학
마이스 서비스학 정립, 차세대 교육·연구 분야로 육성
마이스 융합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원 구축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일곱 번째 순서로 '창의형 마이스통합 인재 양성단(단장 김철원 교수)’을 살펴본다.
인문, 창의, 공동체, 문화·경제 가치 제고 통한 융합 서비스 구현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마이스(MICE) 산업은 국제 간의 상호이해와 경제·사회·문화·기술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17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경희대 관광대학원 컨벤션전시경영학과는 BK21 플러스 사업을 통해 마이스 분야를 서비스학(Serviceology) 개념으로 정립해 융·복합적으로 접근, 차세대 글로벌 교육과 연구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철원 교수는 "이미 경희대는 마이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학술 역량을 활용하고, 이론과 실무를 조화시켜 마이스 산업의 기반이 되는 서비스학의 학문 분야로서의 토대와 이론 체계 확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단은 창의형 마이스 통합 서비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이스 분야의 인문(Humanity), 창의(Creativity), 공동체(Community)와 문화·경제적 가치 제고를 통한 융·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교과과정도 마이스 산업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인문학적 베이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문학 교육을 강화했다. 사업단은 중장기적으로 마이스 융합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원을 만들 계획이다.
"체계적인 학사관리 통해 내실 공고히 할 것"
사업단은 글로벌 영어 전용 트랙을 개설해 대학원생의 모집 범위를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하고, 장학금과 특혜 지원 투자로 학·석사, 석·박사 연계 통합 과정 진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는 우수한 학생 모집을 넘어 장기적으로 우수 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학부의 우수 신입생에게 학·석사, 석·박사 연계 과정을 교육한 후, 박사후 연구원(Post Doc), 비전임 연구교수, 전임교수에 이르는 과정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연수파견 등의 기회를 부여해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김철원 교수는 "전 세계 우수한 학생 유치와 함께 졸업논문 검증 시스템 강화 등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통해 내실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BK21 플러스 사업에는 김철원 교수를 비롯해 김대관 교수, 김봉석, 교수, 이혜련 교수, 윤유식 교수, 윌리엄 헌터(William C. Hunter) 교수, 구철모 교수 등 마이스 융합분야 관련 전공 교수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년 석사 20명, 박사 1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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