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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플러스 사업 ⑧ 차세대 분자재료 기능다원화 연구인력 양성팀

2013-12-04 연구/산학

차세대 핵심 산업 연계할 분자재료 개발 계획
"다양하고 심도 깊은 연구 기회 되길"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여덟 번째 순서로 '차세대 분자재료 기능다원화 연구인력 양성팀(팀장 변송호 교수)’을 살펴본다.

나노 연구와 분자 연구 간 중계 역할
분자는 화학의 주요 연구대상이지만 분자 자체로 산업 소재에 쓰인 예는 드물다. '차세대 분자재료 기능다원화 연구인력 양성팀’은 화학적 설계와 합성을 통해 소재화할 수 있는 분자재료를 개발하고, 분자의 기능다원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분자의 성질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게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변송호 교수는 "최근 과학계에서 나노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나노물질보다 더 작은 세계인 분자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나노물질의 여러 현상을 이해하고 목적에 맞는 기능으로 응용도 가능하다"면서 "우리가 나노와 분자 연구 간 중계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변송호·이민형 교수가 무기화학, 김용호·류순민 교수가 물리화학, 강성호 교수가 분석화학, 이민재 교수가 생화학을 맡아 '분자재료 기능다원화’에 전문화된 공동 연구과제와 통합교과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사업팀은 분자 중심의 기존 화학 교육 과정에 물리학, 재료과학 및 생명과학의 기초를 접목한 혁신적 응용화학 교과를 구성, 향후 분자재료 개발 연구를 정보과학, 생명과학, 에너지 과학 등 다양한 차세대 핵심산업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신 있는 연구 강조
'차세대 분자재료 기능다원화 연구인력 양성팀’에 참여하는 학생은 석사 11명, 박사 2명, 석박사 통합 5명 등 총 18명이다. "분자재료 연구는 학생들이 화학을 전공하면서도 많이 기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이라고 전한 변송호 교수는 "이번 사업이 분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다양한 화학 분야 학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그 당시에 각광 받는 특정 분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이 진정 관심 있는 분야를 소신 있게 연구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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