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BK21 플러스 사업 ⑥ 물리 기반 미래 인재양성 사업팀
2013-11-08 연구/산학
새로운 문제에 독자적 해결 능력 갖춘 인재 양성
국제 경쟁력 향상 위해 학술대회·연구 교류 지원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여섯 번째 순서로 '물리 기반 미래 인재양성 사업팀(팀장 김영동 교수)’을 살펴본다.
입자물리·통계물리·응집물리 분야 전문 교육에 초점
'물리 기반 미래 인재양성 사업팀’은 기초물리학의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독자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체계적인 논리 전개, 협동심, 첨단 기술, 데이터 분석 능력, 결과 종합 능력 등을 배양할 계획이다. 김영동 교수는 "물리학의 한 분야인 복잡계 연구는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어려웠던 분야들에 대해 물리학적 도구들로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시도하기 때문에 자연 현상뿐 아니라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물리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을 위한 창의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팀은 '균형 잡힌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순수물리인 입자물리와 복잡계물리, 응용물리인 응집물리 세 분야로 사업을 세분화했다. 김낙우 교수가 입자물리, 김엽 교수가 복잡계물리, 김영동, 김진교, 권영균 교수가 응집물리 교육을 맡으며, 석사 9명, 박사 8명, 석박사 통합 4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팀은 국제적 경쟁력 향상을 또 하나의 교육비전으로 삼고, 학생들의 국제학회 참가와 논문 발표, 해외 유수 연구실들과의 연구 교류 등을 활발히 지원할 계획이다. "학회 참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연구 내용과 그 시기의 국제적 연구 이슈를 파악하고 몸소 느낄 수 있다"고 전한 김영동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문적 시각과 인적 교류를 넓힐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교수 연구력 탁월
2단계 BK21 사업에서 '나노 구조 광물성 연구’ 사업팀 팀장을 맡은 바 있는 김영동 교수는 "이전 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가 이번 사업 선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한 뒤, "BK21 사업은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사업은 물론 학과 발전에 좋은 자극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교수들은 최근 3년간 1인당 18.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인용지수 5 이상의 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총 9편이다. 또 3년간 총 24억 3,000만 원 에 이르는 정부과제, 산업체과제를 수주하고 국제 특허 3건 등 총 9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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