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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준 동문, 장학금 1억 원 기부

2013-11-04 교류/실천

 1998년부터 기부, 총액 3억 5,540여만 원 달해
의과대학 윤도준 장학기금, 의료인재 양성에 사용

윤도준(의학과 72학번) 동문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18일 서울캠퍼스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인원 총장, 유지홍 의무부총장, 정주호 의학전문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윤도준 동문은 매월 1,000만 원씩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재직시절인 1998년 의학과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경희대에 기부금을 전달해온 윤도준 동문이 지금까지 기부한 의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금 총액은 3억 5,540여만 원에 달한다. '의과대학 윤도준 장학기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2008년부터 '윤도준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의료인재 양성과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모교에 대한 꾸준한 기부활동과 관련해 윤도준 동문은 "부모나 고향과 마찬가지로 모교도 운명이라 생각하며, 내가 다닌 학교가 잘되는 것은 나의 운명을 좋게 만드는 것이라는 평소 철학에 대한 실천이었다"고 밝혔다.

윤도준 동문은 1987년부터 2005년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부친의 뒤를 이어 동화약품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4번째 연임하고 있으며, 국내 의학발전뿐 아니라 모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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