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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인문·사회계열 3개 학과 최상위권

2013-09-16 교육


2013 중앙일보 학과별 대학평가 결과 발표 ①
영어학부·철학과·정치외교학과 최상위 선정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철학과, 정치외교학과 등 3개 학과가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철학과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상위권으로 평가됐고, 영어학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상위권 대학은 해당 학과가 운영되는 전국 대학 중 교수당 학생 수, 논문 수, 학생당 장학금, 취업률 등 9개 지표의 종합 점수가 상위 2.28%에 드는 대학을 말한다. 학과평가는 전국 138개 4년제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10개, 이공계열 10개 등 총 2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술 다양성·탁월성 이뤄내고자 한 학술진흥 정책 결과
경희는 교수역량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철학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교수 1인당 논문 수가 0.34편으로 전국 47개 대학 중 가장 많았다. 이는 타 대학의 0~0.19편에 비해 월등히 많은 연구 성과다. 정치외교학과의 국제학술지 논문 수는 교수 1인당 0.34편으로 전국 41개 대학 중 2위를 차지했다. 영어학부도 한국연구재단 논문 수와 국제학술지 논문 수 등 교수의 연구 역량에서 탁월한 성취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학술 부문의 다양성과 탁월성을 이뤄내고자 한 학술진흥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희는 최근 5년간 639명의 교수를 신규 임용하고, 다양한 학술지원제도를 확대·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학과 간담회 등을 통해 학과, 단과대학(원)의 학문 분야별 특성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전공·계열·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향후에도 경희는 지속적으로 교수 개개인의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학과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 인문·사회계열 10개 학과 평가'의 평가 항목은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효과 등 4개 부문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전임교원 1인당 한국연구재단 논문 수 △전임교원 1인당 SCI 논문 수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전임교원 1인당 외부지원 연구비 △학생 1인당 장학금 △전임교원 1인당 자체 연구비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중도 탈락률 등 9개 지표다.

최상위 3개 학과별 구체적인 지표를 포함한 내용은 향후 3회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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