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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이공계열 학과 평가 약진

2013-09-09 교육


2013 중앙일보 학과별 대학평가 결과 발표 ②
10개 학과 중 8개 학과 상위권 이상 평가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 이공계열 10개 학과 평가’에서 경희대학교의 8개 학과가 상위권 이상 평가를 받으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평가를 받은 학과는 지난해 1개 학과에서 4개 학과로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에 랭크된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 건축(공)학과, 기계공학과 등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국제학술지 논문 수에서 탁월한 성취를 거둔 학과들이 상위권에 평가됐다는 부분이다.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는 국제학술지 논문 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8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건축(공)학과 역시 국제학술지 논문 수에서 강세를 보여 58개 대학 중 6위에 올랐다.

평가 대상 학과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된 부분도 눈에 띈다. 식품영양학과, 물리학과, 응용수학과, 응용물리학과, 화학공학과의 평가 순위는 3~10계단 상승했다. 특히, 화학공학과는 순위가 10계단 뛰어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응용수학과는 전국 수학과 중 취업률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응용수학과의 취업률은 전국 수학과의 평균 취업률 35.9%보다 2배 가까이 높은 66.7%를 기록했다. 김병학 학과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학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 진출 기회가 있음을 알려줘 학생들의 취업 관련 시야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응용수학과는 경찰청 사이버 센터 박사, 보험회사 임원, 교사, 대기업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매년 수시로 취업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전체 학과는 6등급으로 나뉘었으며 상위 3개 등급(최상·상·중상) 학과만 공개됐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 이공계열 10개 학과 평가'의 평가 항목은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효과 등 4개 부문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전임교원 1인당 한국연구재단 논문 수 △전임교원 1인당 SCI급 논문 수 △전임교원 1인당 외부지원 연구비 △학생 1인당 장학금 △전임교원 1인당 자체 연구비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중도 탈락률 등 8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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