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정량평가 상위대학으로 지원 조기 확정

경희대학교가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여건 및 성과를 정량평가한 2013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1단계 평가 결과, 경희는 사업에 지원한 150개 대학 중 상위 72개교에 포함돼 지난 7월 10일, 지원을 조기 확정지었다. 하위 10개교는 1단계 정량평가 결과와 2단계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7월 말 지원이 결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2억 3,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 경희대는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턴십(Study in Field Program) △맞춤형 취업진로 프로그램 △Open Class △교수-학생-튜터 연계포트폴리오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심화 'Arete’ △융합형 창조 인재 양성 프로그램 'C3(Character-Convergence-Creativity)’ 등이 올해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체발전계획을 지원해 대학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 교육 투자, 등록금 부담 완화 지수 등 교육지표를 평가해 지원대학이 선정된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사업에 선정된 경희대는 창의적 교육역량강화 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로 2009년 성과평가 최우수 대학, 2010년 사업계획 컨설팅 최우수 대학, 2011년과 2012년 성과평가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Arete’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학생역량 부문 최우수 사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경희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2011년 선정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 기본사업비 24억 원에 9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