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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us 논문 성장률, 상위 50개 연구기관 중 1위

2013-07-03 연구/산학

엘스비어 코리아, '경희대 논문 성장률이 가장 눈에 띈다’
국제논문 발표는 5년간 2배 이상 늘어

경희는 지난 6년간 국내외 우수 교원을 적극 영입하고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확대·도입해 연구 탁월성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12월 엘스비어 코리아(Elsevier Korea)에서 발간한 <Research Trends & Performance(vol.4)>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2007~2011년 5년간 등재된 논문 수에서 경희는 23.51%의 성장률을 기록, 상위 50위 연구기관(대학, 연구소, 기업체 포함)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이 같은 결과를 공개하고 '경희대의 논문 성장률이 가장 눈에 띈다’고 발표했다. 국내 연구기관 순위에서 1~7위에 오른 대학의 논문 성장률이 4.16~9%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희의 성장률은 단연 독보적이다. 스코퍼스에 최근 5년간 등재된 논문 수의 상위 50위 연구기관은 대부분 대학이 차지했다. 국내 연구기관 순위는 서울대가 1위에 올랐고,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한양대, 부산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엘스비어는 의학과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출판미디어회사다.



정년연장제도 도입 등 학술 역량 강화 노력의 결실
스코퍼스를 비롯해 SCI급 논문 등 경희의 국제논문 발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44편에서 2011년 771편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을 발표하는 횟수도 늘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정년연장과 종신임용 제도를 도입하며 연령 제한이 없는 학문 활동, 자유로운 학술 교류가 이뤄지는 학술문화를 지향하는 한편, 학문을 향한 구성원의 열정과 의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공·계열·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경희는 앞으로 학문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제도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가 가능한 세계적 학자를 초빙해 국제적인 학술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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