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제2회 독서골든벨 ‘북을 울려라!’ 개최
2013-05-28 교육
2013 대동한마당, '책’ 주제로 펼쳐져
"책읽기의 즐거움 알게 한 값진 경험"
올해 경희대학교 대동제는 '책’을 주제로 꾸며졌다. 지난 5월 13~16일 개최된 2013 대동한마당 '북적북적’에서 총학생회는 △본관 앞 달빛독서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마련했다. 16일 서울캠퍼스 오비스홀 151호에서 열린 제2회 독서골든벨 '북을 울려라!’에는 1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책 내용과 관련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번 골든벨에 선정된 도서는 강풀의 <26년 1·2·3>,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임승수 · 이유리의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 세 작품이었다.
정답 적중률 높아 난이도 조절
독서골든벨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3명이 한 팀을 이룬 60팀의 학생들은 합심해 1라운드 25문제를 풀어나갔다. 문제는 얼마나 충실한 독서를 했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작가, 책 내용, 배경 등 광범위한 주제로 출제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의 정답 적중률이 높아 현장에서 문제 난이도가 상향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12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팀원 각자 문제를 풀고, 마지막에 팀별 점수를 합산했다. 1위는 한의학과 이상화(09학번) · 김지수 · 이지영(10학번) 학생팀이 차지했다. 국어국문학과 남궁송이 · 정송 · 조은(11학번) 학생팀은 2위, 한의학과 김재원 · 서원주 · 연나현(11학번) 학생팀은 3위에 올랐다. 1위 팀에는 노트북, 2위 팀에는 태블릿PC, 3위 팀에는 전자책이 팀원 전원에게 부상으로 주어졌다. 김지수 학생은 "독서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그동안 몰랐던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값진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팀원들과 책 내용을 요약하고 토론하며 공부했다"는 정송 학생은 "2위를 해서 아쉽지만 세 권의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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