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길, 더 가꾸어야 할 가치”

2013-05-30 교류/실천

2013학년도 제3차 합동교무위원회 개최
개교 64주년, 경희의 비전 공유

경희대학교가 개교 64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세계적인 대학을 향한 미래비전과 가치를 공유했다. 조인원 총장과 서울 · 국제캠퍼스 교무위원 60여 명은 지난 5월 16일 서울캠퍼스 공관에서 열린 제3차 합동교무위원회 및 개교 64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인원 총장, 평화와 공영의 지구공동체 이끄는 대학의 역할 강조
조인원 총장은 최근 발간된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의 <경희백년 미래메시지>를 소개하며 "설립자는 학문 · 사회 · 인류평화의 맥락에서 '세계적인 대학’을 구상했던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경희백년 미래메시지>는 조영식 박사가 1964년, 개교 15주년을 맞아 작성한 경희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보내는 메시지 원본을 담은 책이다.



"1964년 당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한국 사회에서 '세계적인 대학’의 꿈을 꿀 수 있었던 것은 경희의 큰 행운"이라고 밝힌 조 총장은 "경희는 지난 64년간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학과 사회가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음에도 21세기 미래대학을 이끌어 갈 철학적 논의가 많지 않은 데 아쉬움을 전하고 "교육 · 연구 · 실천을 창조적으로 결합해 평화와 공영의 미래사회를 이끄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길은 경희가 더욱 가꿔야 할 꿈이자 가치"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총장은 "설립자가 100년 후를 내다봤듯이 우리도 100년 후의 세계, 한국, 경희의 미래를 깊이 고민해보자"고 당부했다.

지구공동사회 구현을 위한 경희의 노력
김종규 중앙박물관장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설립자의 미래메시지에 담긴 화두 '경이로운 경희, 세계적인 경희’라는 제목으로 경희가 어떻게 위상을 정립해왔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경희는 전후 척박한 현실 속에서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교시를 세우고 대학의 공적 책임을 강조, 실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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