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QS 학문 분야별 평가’ 3개 분야 상위권
2013-05-13 교육
재무·회계학, 커뮤니케이션학, 생명과학 200위권 진입
학술 다양성 · 탁월성 이뤄내고자 한 노력의 결과
경희대학교가 2013 QS 세계대학평가 학문 분야별 평가 결과, 재무 · 회계학, 커뮤니케이션학, 생명과학 3개 분야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선정됐다. 재무 · 회계학은 101~150위, 커뮤니케이션학과 생명과학은 151~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학술 부문의 다양성과 탁월성을 이뤄내고자 한 학술진흥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희는 최근 6년간 730여 명의 교수를 신규 임용하고,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확대 · 도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과, 단과대학(원)의 학문 분야별 특성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 맞춤형 연구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대학(원) 맞춤형 연구 시범대학 지원사업(국제캠퍼스), 인용지수(Impact factor)와 피인용 횟수를 반영한 논문 게재 장려금 지원, 저술 장려금 확대 등의 제도를 시행해 교수 개개인의 학술활동 강화와 학과 위상 제고를 지원해왔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주관한 '2013 QS 세계대학평가 학문 분야별 평가’는 전 세계 2,85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 총 30개 학문 분야별로 200위까지 순위가 발표됐다. 평가 지표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교원당 논문 인용 수 △H인덱스 등이다. 학계 평가와 졸업생 평판도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에는 전 세계 학계 전문가와 채용 담당자 7만여 명이 참여해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과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원의 출신 대학을 선택했다. 교원당 논문 인용 수는 인용 색인(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논문 총 6만 8,000개의 인용 수를 분야별로 분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H인덱스는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지수로, 교수당 논문 수가 많고 논문의 평균 인용 빈도가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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