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축구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
2013-04-25 교육
중앙대 1-0으로 제압, 2년 연속 전국체전 진출
"부족한 득점력 보강해 금메달 딸 것"
경희대학교 축구부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4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축구 남자대학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중앙대에 1-0으로 이겨, 2년 연속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경희대는 지난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예선에서 경기대와 성균관대를 꺾고 결승에 오른 경희대는 1학년 공격수 박지민(스포츠지도학과 13학번) 선수를 원톱으로 한 4-2-3-1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경희대는 빠른 패스워크와 조직력의 강점을 살려 중앙대를 압박해 전반 21분 상대 오른쪽 코너에서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김성훈(스포츠지도학과 11학번) 선수가 강하게 감아 찬 왼발 드롭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 중앙대는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경희대는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참여하고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중앙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김광진 감독은 "중앙대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서 실점을 막기 위해 상대 공격력을 둔화시킬 수 있는 전술을 세웠는데,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잘 움직이고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부족한 득점력을 보강해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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