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제3회 홍릉포럼 4월 25일 개최

2013-04-23 교류/실천

'홍릉, 도시문명의 미래' 주제
글로벌교육연구단지 구상안 발표

홍릉 재창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글로벌 교육 · 연구단지로서의 역할과 수도권 동북지역 발전방안을 마련해온 홍릉포럼이 오는 4월 25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세 번째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홍릉포럼은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한국외국어대, 고등과학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홍릉 인근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미래 아젠다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2년 7월 출범시킨 모임이다. 홍릉터를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8개 대학, 8개 연구기관이 밀집해있고, 박사급 연구인력이 5,200명 상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토대로 발전방향을 모색 중이다. 이번 포럼은 '홍릉, 도시문명의 미래'를 주제로 홍릉지역의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홍릉포럼 장대환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인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날 KIST 하성도 기술정책연구소장이 홍릉 글로벌교육연구단지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구상안에는 아이디어부터 창업 후 정착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홍릉지역을 동북권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력을 공급하는 창업의 요람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홍릉, 도시문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앞서, 경희대 사학과 박진빈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그는 인간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을 도시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발상의 전환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홍릉이 꿈꿔야 할 도시문명을 제시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에는 박진빈 교수를 비롯해 경희사이버대 안병진 부총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박세훈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김기호 대학원장, 국토연구원 제해성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서울연구원 장영희 부원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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