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태권도학과 교수ㆍ재학생, 장학금 2,000만 원 기부
2013-03-25 교류/실천
4학년생 참여한 '태왕사신전' 공연으로 기부금 마련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대물림하는 전통 만들어갈 것"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태권연극 '태왕사신전'의 공연 수익금 2,000만 원을 태권도학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3월 19일 체육대학에서 김운호 경희미래위원회 사무총장, 최영렬 체육대학장, 전정우 태권도학과 교수, 태권도학과 학생회 대표로 서원철(08학번), 유미나(11학번), 김원정(08학번)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정우 교수는 "매년 공연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태권도 수련에도 도움을 받는다"라며, "올해는 평화의 전당에서 경희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태권도학과 학생회 대표들은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수익금을 기부해준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도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대물림하는 전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왕사신전은 태권도와 연극을 접목한 스토리가 있는 태권도 공연으로, 태권도학과 교수들의 자발적 지도와 4학년 중심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매년 연말 무대에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3일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관 1층 대강당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후, 11월 4일과 11일, 12월 15~16일 총 5일 동안, 10회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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