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3 경희대학교 JAPAN DAY 개최
2013-03-25 교류/실천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 20주년 기념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강연회 등 마련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 2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4일 '2013 경희대학교 JAPAN DAY'를 개최했다. 이날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강연회를 비롯해 일본관광 안내전, 마술 공연, 일본 전통예능 '노가쿠(能樂)' 워크숍, 일본국비유학·JET프로그램·워킹홀리데이·일본기업 설명회, J-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일 정부 공동 국비장학생 일본 공과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 명의 학생을 포함, 500여 명의 내·외국인 재학생이 참여했다. 청운관 B117호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는 한국과 일본 학생에게 "서로의 문화를 당장 좋아하지 않아도 먼저 서로가 어떤 문화를 좋아하는지만 알고 이해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 설립된 국제교육원은 1993년 한국어 과정 개설 후,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1993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프로그램'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추진하는 한국어 연수 국가지원 사업도 수행해왔다. 매년 세계 80개국 6,000여 명의 재외동포와 외국인 학생이 경희의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JAPAN DAY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 20주년 기념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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