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조희숙 퇴직교수, 대학 발전기금 전달
2013-04-08 교류/실천
6년만에 발전기금 기부 약정 이행
"대학의 더 큰 발전 위한 발전기금 조성해야"
간호과대학 조희숙 전 교수가 대학 발전기금 천만 원 기부 약정을 이행했다. 2002년 2월 정년퇴직한 조희숙 교수는 33년간 몸담은 경희대학교와 간호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2007년 발전기금 천만 원을 약정한 바 있다.
조희숙 전 교수는 "경희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지식을 쌓은 것은 물론, 즐겁게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감사함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기부 약정서를 작성했다. 이후,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며 580만 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정 금액을 채우지 못한 그는 "천만 원의 기부를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 마음의 숙제로 남아있었다"면서 지난 3월 28일 나머지 약정 기금 420만 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경희대학교와 간호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조희숙 전 교수는 "발전기금이 조성돼야 우수한 교수진, 최첨단 실험ㆍ실습실 확충은 물론, 대학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기금 조성을 위한 구성원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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