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3학년도 롯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2013-03-05 교육
재학생 20명 등록금 전액 지원
"사회에 도움 되는 동량 되길"
2013학년도 롯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2월 21일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교육실에서 열렸다. 이날 롯데장학재단 '롯데희망장학생'에 선정된 재학생 20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고 학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장학생 추천 및 선정은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잔여학기가 2학기 이상인 2~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적과 경제 여건 등에 따라 이뤄졌다. 롯데희망장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롯데쇼핑 백화점 상품본부 전무 강희태(영어영문학과 80학번) 동문이 참석해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희태 동문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서 모교를 방문하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면서 "장학금이 학업과 꿈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부자의 바람도 성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와 나라에 도움 되는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학생에 선정된 김지현(경제학과 11학번) 학생은 "부모님께 학비에 대한 부담을 드려서 죄송했는데, 이번에 그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학생 중에서 선택된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희망장학은 기초자연과학계열에만 한정해 대학원생까지 지원한 기존의 장학 제도를 학과 제한 없이 학부생 대상으로 변경한 것이다. 올해는 전국 대학에서 총 625명의 롯데희망장학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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