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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과 평화의 담대한 비상’ Magnolia 2012 (1)

2013-01-08 교류/실천

조인원 총장, "'세계적인 경희' 위한 '학술과 평화'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자"

'Magnolia 2012’가 12월 21일 경희 구성원, 지역주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Magnolia 2012는 경희가 이뤄낸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하는 송년 모임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 '학문과 평화의 담대한 비상’이라는 주제 아래 1부 목련회의, 2부 목련예술제를 진행했다.

올해 주제에는 지난 2월 18일 영면한 경희학원 설립자 故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의 원대한 미래비전을 창조적으로 계승ㆍ발전시키고, 더욱 담대한 꿈과 희망을 성취하겠다는 경희의 도전정신이 함축돼 있다. 조영식 박사의 개교 50주년(1999년), 100주년(2049년) '미래 메시지’에 담긴 두 가지 화두는 '경이로운 경희’, '세계적인 경희’였다. 경희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 속에는 '학술과 평화’라는 개념이 담겨 있었다.

2012년은 세계적 명문, 세계적 경희로 도약하는 전환점
Magnolia 2012 인사말에서 조인원 총장은 "올해 목련회의 주제인 '학술과 평화’는 경희의 역사와 함께한 전통"이라며 "60여 년 전 시작된 이 전통은 오랜 세월 경희의 발전과 함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경희는 세계적인 명문의 조건,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길을 모색하며 '학술과 평화’의 전통을 강화했다"고 말한 뒤, "600여 명의 교수진이 경희에 새로 합류해 학술의 미래를 열고, 학술의 공적 실천도 창조적인 진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나은 인간과 세계를 위한 학술과 실천의 결합은 경희의 지향이자 미래대학의 또 다른 가치일 것"이라고 전했다.

새해를 맞아 경희는 지난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든 '미래협약’과 미래전략 'Global Eminence 2020’,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 21’과 함께 '학술과 평화’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조인원 총장은 "우리 모두의 꿈인 '경이로운 경희’, '세계적인 경희’를 위해 다시 한 번 뜻과 정성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올 연말은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구성원 모두의 숙원사업인 캠퍼스 종합개발사업이 12월 28일 착공된다. 경희는 그동안 교육ㆍ연구 공간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부터는 그 어려움이 희망으로 바뀐다. 다음으로, 지난 1년간의 노력 끝에 경희의 미래전략이 발표됐다. 미래전략은 개교 70주년을 계기로 세계 정상급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다.

Magnolia 2012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경희 구성원 모두의 상상력, 창조성, 도전정신이 응축된 송년 축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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