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중앙도서관 신축사업 본격 추진
2012-11-01 교육
개교 70주년인 2019년 완공 목표
10월 22일, 건축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이 개교 70주년인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에 들어간다. 서울캠퍼스는 10월 22일 중앙도서관 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치와 비전 수립, 성금 모금 등 정책-재정-건축에 관한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건축추진위원회는 조인원 총장을 위원장, 김진영 중앙도서관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부총장단과 각 단과대학장, 최동주 재정사업위원장, 도정일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 남순건 대학원장, 심범상 서울캠퍼스 학생지원처장, 신은경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미술학과 석사 4기), 박지하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국어국문학 08학번) 등 45명의 구성원은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인원 총장, "시민ㆍ세계와 소통하는 도서관 신축할 것"
'중앙도서관 건축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조인원 총장은 "도서관은 학술기관의 심장인 만큼 중앙도서관 신축은 거교적으로 힘과 지혜, 정성을 모아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밝혔다. 조인원 총장은 "미래가 요청하는 도서관은 최첨단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시민, 세계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21세기 대학을 상징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가급적이면 시간을 단축해 조속히 도서관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 700억 원 조성, 34,000㎡ 규모로 신축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은 '소통과 공생가치 창출'이라는 경희의 철학을 반영, 34,00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학문 분야의 다양한 학술자원 서비스를 통해 학문 간 융복합을 지원하며, 인문학적 가치와 정보통신(IT)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채널로 이용자가 원하는 자원과 환경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은 앞으로 7년 안에 700억 원의 신축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은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소액기부, 기업의 고액기부, 대학의 대응자금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도서관자치위원회는 지난 학기부터 중앙도서관 신축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 6월 25일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교육-연구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
1968년 개관한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은 2012년 현재 137만 여 권의 장서와 2,000여 석의 열람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자료실의 연간 이용자 수는 86만 명에 이른다. 중앙도서관은 전자자원 등 각종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주제가이드, 학과지원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해 연구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활동도 적극 추진, 대학의 지적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10년 11월에는 회기동 주민들과 합의서를 작성하고 도서관을 개방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실(해피닷컴)과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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