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21 17개 사업단(팀) 중 16개, '우수' 이상 평가받아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프린팅 기초 기술 연구' 사업팀, 교과부 장관 표창

경희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BK21) 사업 종합평가 결과, 17개 사업단(팀) 중 16개 사업단(팀)이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프린팅 기초 기술 연구' 사업팀(연구책임자: 최재우 교수)은 연차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오는 10월 23일 사업팀 부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및 포상을 받게 됐다. 타 사업팀의 평균 특허 출원ㆍ등록 건수는 2건, 연구비 수주 실적은 2억 원인 반면,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프린팅 기초 기술 연구' 사업팀의 특허 출원ㆍ등록 건수는 23건, 연구비 수주실적은 23억 원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 경희대는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프린팅 기초 기술 연구 사업팀을 비롯해 나노구조광물성연구팀, 나노-바이오응용화학사업팀, 기능성 천연바이오 소재 사업단, 나노/마이크로기술을 이용한 에너지변환 사업팀, 창의적 모바일 멀티미디어 사업팀, 미래 컨버전스 서비스 플랫폼 연구팀, 친환경건축물의 성능향상기술팀, 의료 영상 신기술 전문 인력 양성 사업팀 등 9개 사업단(팀)이 '매우우수'로 평가됐다. 한의과학사업단, 고령화 사회 대비 신약소재 개발 BNT 인력양성사업단, 국제적 수준의 우수의과학자 양성사업단, 네트워크 과학에 기반한 경영학 전문연구인력양성팀, 나노입자의 설계 및 특성제어 기술 인력양성팀, 환경정보학 산학연 인력양성사업팀, IT 융합 건설계측 핵심인력양성팀 등 7개 사업단(팀)은 '우수', 저차원 반도체계 양자물성연구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BK21 사업은 세계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ㆍ박사 과정생 및 신진연구인력(박사 후 연구원 및 계약 교수)을 집중 지원하는 고등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1999년~2005년 1단계 사업 이후, 2006년부터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과부는 내년 2월 2단계 BK21 사업 종료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각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사업단별 2011년도 운영 성과와 함께 지난 6년간의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4등급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교과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단(팀) 20팀, 참여 대학원생 11명을 우수 성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