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국커피 산업의 발전, 경희대와 함께한다”
2021-08-06 교류/실천
한국커피로스터연합, 호텔관광대학에 1억 원 기부 약정
업무협약으로 관광대학원에 커피 로스팅 관련 과정 개설 계획
지난 7월 6일(화) 서울캠퍼스 본관 213호에서 ‘한국커피로스터연합(CRAK, Coffee Roaster Alliance of Korea)의 발전기금 약정식이 개최됐다.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은 호텔관광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균태 총장, 대외협력처 윤여준 처장, 호텔관광대학 윤지환 학장(관광대학원장), 이규민 부학장 등과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의 최성일 회장과 강대영 초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순 기부 넘어 산학협력 활성화 계기 되길”
발전기금 약정식에서 한 총장은 “먼저 어려운 시기지만, 거금을 쾌척해주신 한국커피로스터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호텔관광대학은 대외 평가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기부가 호텔관광대학이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산학협력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은 200여 명의 커피 관련 사업자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한국 커피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라며 “경희대의 학문적 기반을 밑바탕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커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피 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경희대에 협력을 구하고 싶다”라고 기부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 초대회장도 최 회장의 기부 의미에 동감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 초대회장은 “1조가 안 되던 커피 시장이 10조가 넘는 상황이다. 변화가 필요한 지금 시기에 이런 자리에 모이게 됐다”라며 “한국커피로스터연합과 경희대가 함께 세계 시장에 학문적으로 한국 커피의 우수성을 보여줘야 할 시기이다. 최 회장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협회와 경희대가 윈윈하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 학장은 “호텔관광대학은 학술과 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 학생들의 연구와 창업 등 좋은 소식도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의 기부가 호텔관광대학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커피 시장이 잠재력이 크지만 관광대학원에 아직 커피 관련 프로그램이 없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관련 분야 세계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발전기금 약정식은 참석자 인사말과 기금 전달식,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호텔관광대학은 한국커피로스터연합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협력해 한국 커피 산업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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