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빅데이터 활용 학문 분야 선도하는 교원 임용
2021-06-18 교육
2021학년도 신임교원(2) 호텔관광대학·이과대학·약학대학
스마트관광, 지속 가능 에너지, 사회약학 등 미래 역량 강화
경희는 학문의 탁월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문의 권위를 재건하고 소통의 학문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위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초빙해 대학의 핵심가치인 교육, 연구, 실천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2021학년도 1학기에 초빙한 서울캠퍼스 호텔관광대학, 이과대학, 약학대학 신임교원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 박상원 교수
박상원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호텔 관광 마케팅, 테크놀로지, 빅데이터이다. 영국 서리대학교와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재직했으며 현재까지 국제학술지에 논문 40편 이상을 발표했다. 2019년 International Academy of the Study of Tourism에서 관광 부문 세계 교수 신인상을 받으며 학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영국 경제부, 홍콩 정부 등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Tourism Management>와 <Annals of Tourism Research>의 부편집위원장, <Journal of Travel Research>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원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관광객의 이동패턴 분석, 활동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연관 기관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과대학 화학과 양지은 교수
양지은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Newton International Fellow로 지내면서 <Nature>, <Science> 등 국제학술지에 논문 24편(Web of Science 논문 22건, 피인용 1,845회)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피인용지수(IF) 합은 295.677, 제1저자 및 교신저자의 IF 합은 119.662에 달한다. 양지은 교수는 주요 연구 분야인 재료화학 분야에서 수소 및 산소 발생 반응과 이산화탄소 또는 질소 환원 반응의 생성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생산해 내기 위해 수소, 산소, 암모니아, 메탄 등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변환 장치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다. 양 교수는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효율적인 수소 및 산소 생산 방법과 이산화탄소 및 질소 환원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부산물을 연료로 재사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약학대학 약학과 서혜선 교수
서혜선 교수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약물경제 및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고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의약품 정책, 약물경제, 약물역학 등 사회약학 전반에 걸친 연구를 이어왔다. 최근 4년간 SCI(E)급 저널에 주저자 17편 포함 총 2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연구재단, 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제약사 등 약 25건 이상의 국가 및 제약사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서혜선 교수는 약물경제학, 근거중심약학, 약물역학, 의약품 정책학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통해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여러 시뮬레이션을 적용해나가고자 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재법의 효과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접근 방법을 제시해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골격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서 교수는 현재 세계적인 생명공학 제약기업인 Amgen과 함께 연구하고 있으며, 유엔마약범죄사무소와 마약류 사용에 관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 다국적 제약사, 국제기구와의 공동연구 경험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고자 한다.
글 박은지 sloweunz@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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