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기부는 동문이 모교에 보답하는 방법”
2021-01-29 교류/실천
김완길 동문(화학공학과 85학번, ㈜미래씨엠티 대표이사) 장학기금으로 1억 원 기부
2019년 공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 기부에 이어 모교 사랑 실천
후배 사랑과 모교 발전을 실천하는 경희 동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김완길 동문(화학공학과 85학번, ㈜미래씨엠티 대표이사)으로 화학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 신입생을 위해 장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김완길 동문은 2019년 공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금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회 일원으로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은 모교, 기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2월 28일(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균태 총장,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김완길 동문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한균태 총장은 “기부 결정에 감사하다. 김완길 대표의 기부 정신이 기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져 동문을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쉽다. 기부는 대학과 동문 관계가 긴밀히 구축될 때 이루어진다. 동문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길 동문은 “청운의 꿈을 품고 졸업한 지 32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니 사회의 일원으로 발전할 수 있던 기본 원동력은 모교였다. 기부는 동문이 모교에 보답하는 방법이며 동문의 책임과 의무이다. 이번 기부가 공대 기부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수님들과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길 동문은 화학공학과를 졸업해 코오롱상사, 이래화학을 거쳐 ㈜미래씨엠티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화학공학과 동문회 회장을 역임 중이며 2021년부터 공과대학 총동문회 회장을 맡아 지속해서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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