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테크노경영대학원 공무원 위탁교육 협약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선정
2021-01-20 교육
화성시 공무원 위탁교육·중소벤처기업부 AI 기술경영학과 운영 대학 선정
2021학년도부터 미래 신사업 수요 맞춤 교육 진행
테크노경영대학원이 2021학년도부터 글로벌경영학과 미래혁신정책 트랙을 개설해 화성시 공무원을 교육한다. 지난해 6월 화성시와 체결한 ‘상호 협력 및 공무원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트랙 개설이 추진됐으며, 이 트랙은 공무원 행정 역량을 길러 미래 신사업 수요를 예측해 공공 정책에 반영하도록 돕는다.
신상협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은 화성시와 협약에 대해 “경기도는 제조업 단지를 보유하고, 벤처기업이 많은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우수인력 양성 및 정책 고도화로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 공무원 교육을 위한 트랙과 더불어 ‘AI 기술경영학과’도 신설한다. 학과 신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9월 공고하고 12월에 선정한 ‘인공지능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주관 대학에 선정된 결과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AI 기술과 경영 마인드를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기술경영학과’를 제안해 현장 실태 조사와 대면 평가, 운영계획 및 교육 여건 평가 등을 거쳐 인공지능 분야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AI 기술경영학과 지원자는 인공지능을 경영환경에 접목해 인공지능 환경구축과 인공지능 적용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사업 선정으로 20명 내외의 중소기업 재직자가 이 학과로 입학한다.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고, 테크노경영대학원은 학과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신 원장은 “테크노경영대학원은 AI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부품 소재 전문가를 양성하는 스마트기술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AI 기술경영학과는 AI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해 AI 분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계약학과 선정으로 AI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DB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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