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연구·교육 전 분야에서 산학 협력 활성화 입증해
2020-08-03 연구/산학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기술이전 수입 역대 최고액으로 종합대 4위 올라
해외특허 등록 종합대 4위, 해외특허 출원 종합대 5위, 학생 창업기업 매출액 국내 2위
경희대학교가 지난 6월 말 발표된 대학정보공시 산학 협력 현황 분석 결과, 기술이전 수입 종합대 4위, 해외특허 등록 건수 종합대 4위, 해외특허 출원 건수 종합대 5위, 학생 창업기업 매출액 국내 대학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대학의 학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핵심가치를 다져온 경희는 연구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뤄냈으며, 그 결과 산학 협력이 활성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매년 정기 및 수시로 학생, 교원, 연구·산학 협력, 예·결산, 교육여건 등 대학의 주요 정보를 공시하는데, 6월에는 산학 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기술이전 수입 최근 6년간 3배 이상 늘어
경희의 기술이전 수입은 최근 6년간(2013~2019년) 3배 이상 늘었다. 2019년에는 기술이전 수입액이 42억 7,122만 5,940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KAIST,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많은 기술이전 수입액을 달성했다.
경희가 2019년에 출원 및 등록한 해외특허는 300여 건에 이른다. 해외특허 출원 건수는 163건으로 서울대, KAIST, 고려대, 한양대, 연세대, 포항공대에 이어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경희가 등록한 해외특허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한양대 다음으로 많은 119건이었다. 이외에도 경희는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특허 출원 469건, 국내특허 등록 345건을 달성, 국내특허 출원과 등록 실적에서 모두 국내 종합대 6위에 올랐다.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실적 상승을 이끈 원동력은 경희의 연구력이다. 경희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연구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와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 논문 피인용 점수가 올라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희는 세계 최대 논문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15년~2019년 최근 4년간 논문 피인용 수와 논문당 피인용 모두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탄탄한 창업교육과 준비로 창업 후 우수한 성과 거두는 학생들
연구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산학 협력 성과가 나타났다. 대학생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경희대 학생 29명이 21개 기업을 창업했다. 이들이 달성한 매출액은 8억 825만 9,011원이다. 국내 대학 2위에 해당한다. 눈여겨볼 부분은 창업기업 수 대비 높은 매출액을 거뒀다는 사실이다. 경희는 창업기업 수에서 국내 대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창업교육과 준비로, 창업 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희는 미래혁신원 운영과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수행으로 산학 협력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오픈랩, 미디어랩, 메이커 스페이스 등 사회진출 준비 공간과 역량관리시스템 ‘알라딘(Aladdin)’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체계적인 사회진출 교육 프로그램, 적성 진단 및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내며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해나간다. 그 결과, 창업교육,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 협력 교육 성과와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선정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종합형)으로 산학 협력 교육과 학생의 사회진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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