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녹산의료재단(동수원병원·동수원한방병원) 협약 체결
2020-08-21 교류/실천
양 기관 구성원 의료복지 향상과 공동 발전 도모 목적
진료 서비스 혜택 제공, 연계협력 통한 사회 공헌 사업 추진 등 협약
경희대학교와 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동수원병원·동수원한방병원)이 지난 8월 19일(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 협력을 통해 구성원 의료복지 향상과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식에서 한균태 총장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경희의료원이 인근에 있어서 교직원과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이 의료 혜택을 받고 있으나, 국제캠퍼스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국제캠퍼스 구성원의 의료복지 환경이 개선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 총장은 진료 서비스 혜택 제공을 약속한 녹산의료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녹산의료재단 변영훈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고, 녹산의료재단 동수원병원은 경희의료원과 30년 넘게 모자병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경희대와 맺은 인연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 이사장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협약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앞으로 녹산의료재단은 경희대학교 구성원에 대한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재단에서 운영 중인 동수원병원과 동수원한방병원의 진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캠퍼스 교직원과 재학생(외국인 학생 포함)은 병원 비급여 진료비 20%, 한방병원 비급여 진료비 10%, 종합건강검진비 20%, 장례식장 장소 사용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은 건강보험, 의료급여 환자에 한해 제공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연계협력을 통한 사회 공헌 사업 추진, 구성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학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6월 외국인 학생과 국내 원거리 지역 학생의 비상 의료체계 구축 필요성 및 방안이 논의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협약서의 진료 서비스 혜택 대상에 외국인 학생이 포함됐다. 정원석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제캠퍼스 소속 외국인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의료 지원책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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