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웃는 사자’와 ‘목련’ 캐릭터의 이름은?
2020-05-01 교류/실천
경희대학교 공식 캐릭터 개발 완료, 네이밍 공모전 개최
5월 15일까지 국·영문 캐릭터명 공모···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등 상품 수여
경희대학교 상징동물인 ‘웃는 사자’와 교화인 ‘목련’이 캐릭터로 탄생했다. ‘웃는 사자’와 ‘목련’은 오늘의 고난을 넘어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함께 일궈가자는 열정과 염원을 품고 있다. 경희는 더 나은 미래 건설에 기여하는 대학문화 확산을 위해 웃는 사자와 동행하는 목련 캐릭터를 개발했다.
캐릭터 개발에 따라 웃는 사자와 목련 캐릭터의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5월 15일(금)까지 웃는 사자와 목련의 의미, 경희만의 스토리를 담은 간결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명과 그 의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작은 심사를 거쳐 6월에 발표된다. 웃는 사자 캐릭터명 수상자와 목련 캐릭터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기타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캐릭터 인형 3종 세트를 시상한다.
웃는 사자와 목련을 친근한 캐릭터로 개발해 경희의 창학정신 확산
웃는 사자는 경희의 진취적 기상, 거침없이 앞을 향해 전진하는 역동적인 강인함과 여유로움, 포용력을 담고 있다. 강인함 속에서도 타자에 대한 관용과 여유를 잃지 않고, 치열한 현실세계에서도 타자에 대한 포용력을 키워나가는 경희의 정신세계를 표상한다.
목련의 의미는 경희학원 설립자 故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1921~2012)가 작사한 가곡 ‘목련화’에 잘 드러난다.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 “새 시대의 선구자”,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라는 노랫말에도 나타나듯 목련은 선구적 삶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한다. ‘변화와 창조를 향한 힘을 모으고, 그 힘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라. 변화의 힘을 발견하고 세상과 교감하라.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해.’ 이것이 목련이 품은 참뜻이다.
웃는 사자와 목련에는 교시 ‘문화세계의 창조’의 의미가 모두 녹아있다.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꿈꾸며 평화로운 지구사회, 풍요로운 미래문명을 창달하는 것이 경희의 창학정신이다. 경희는 웃는 사자와 목련을 친근한 캐릭터로 개발해 창학정신을 확산한다. 창학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인간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 ‘미래세대의 더 큰 미래’를 향해 새롭게 약진하는 경희는 교육, 연구, 실천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사회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향해 나아간다.
구성원 의견 수렴 거쳐 캐릭터 디자인 확정
대학 공식 캐릭터 개발은 지난해 2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요청으로 시작됐다. 총학생회와 커뮤니케이션센터는 회의를 거쳐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캐릭터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네이밍 또는 응용 제품 개발 관련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캐릭터 개발 업체 및 시장 조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해 학과 점퍼를 입은 웃는 사자 캐릭터 인형과 열쇠고리, 학사모를 쓴 웃는 사자 캐릭터 인형으로 구성된 기념품 3종을 선보였고, 앞으로 문구류, 스티커, 필기구, 부채, 노트북 파우치 등 대학 기념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발행한 한국어 교재 <경희한국어> 첫걸음편 표지에도 웃는 사자 캐릭터가 담겨 있다.
▶ 경희대학교 공식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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