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QS 아시아대학평가 논문당 피인용 국내 종합대 5위
2019-12-09 연구/산학
스코퍼스(SCOPUS)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논문당 피인용 2배 이상 늘어
연구력 강화로 세계적 학문분야 늘어··· 경영/경제 세계 151~175위·국내 공동 5위
경희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 논문당 피인용과 국제연구협력(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연구의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논문당 피인용은 아시아 46위, 국내 종합대 5위, 국제연구협력은 아시아 38위, 국내 종합대 3위를 차지했다.
연구력 강화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문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경희는 최근 발표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경영/경제, 사회과학, 의학, 컴퓨터공학, 기술/공학 등에서 세계 151~250위에 올랐다.
QS 아시아대학평가 국제연구협력 국내 종합대 3위
경희는 QS 아시아대학평가의 논문당 피인용에서 2017년부터 3년간 국내 종합대 5위에 올랐다. 2012년 아시아 100위권 밖에서 매년 6~32계단 상승해 2018년 36위로, 논문당 피인용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한 바 있다.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데, 분석 결과 경희는 최근 5년간 논문당 피인용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경희의 연구 역량이 그만큼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희의 연구력 향상으로 세계 연구자와의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희는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의 국제연구협력에서 고려대, 서울대에 이어 국내 종합대 3위에 올랐다. 국제연구협력은 다른 국가 대학과 공동 연구를 얼마나 활발하게 하는지 측정하며, 다양한 대학과 공동 연구를 많이 할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분야별 논문 피인용, 사회과학 2위·경영/경제 3위·의학 4위·컴퓨터공학 4위
경희는 학문분야 평가에서도 연구 역량의 질적 탁월성을 입증했다. 올해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결과에서 각 분야의 논문 피인용 국내 순위를 살펴보면 △사회과학 분야 2위 △경영/경제 분야 3위 △의학 분야 4위 △컴퓨터공학 분야 4위 △기술/공학 분야 6위로 나타났다. 산학 협력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과학 분야 국내 2위 △의학 분야 국내 3위 △경영/경제 국내 4위 등 국내 대학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경희는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경영/경제 분야 세계 151~175위, 국내 공동 5위 △사회과학 분야 세계 201~250위, 국내 공동 2위 △의학 분야 세계 201~250위, 국내 5위 △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201~250위, 국내 공동 7위 △기술/공학 분야 세계 201~250위, 국내 9위에 올랐다.
THE는 11개 학문분야에서 순위를 발표했으며, 경희대는 7개 분야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의학 분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경희 의학’은 2017년 세계 401~500위(국내 공동 6위)에서 지난해 301~400위(국내 공동 5위), 올해 201~250위(국내 5위)로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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