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가 한의대 재도약의 힘이 되길”
2019-12-04 교류/실천
한주석 동문(한의과대학 81),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 기금 3천만 원 기부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의 성공 기원,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가 한의대 재도약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한의과대학이 신축 건물 개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프로젝트이다.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글로벌 의학 창조’를 목표로 ‘2030년까지 교육, 연구, 의료 및 인류복지 분야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한의대의 선언이었다.
한주석 한의대 동문(의성한방병원 병원장, 82학번)이 지난 11월 27일(수) 서울캠퍼스 본관 213호에서 개최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였다. 전달식에는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과 손혁상 대외협력부총장, 이재동 한의대 학장, 백유상 한의학과 학과장 등의 경희대 관계자와 한주석 원장, 양기영 의성한방병원 관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가 30억 원 모금의 시발점 되길”
이번 기부는 지난달 개최된 한의대 학부모 모임에서 결정됐다. 한주석 동문의 자녀도 한의대에 재학 중인데, 이 자리에서 이재동 학장이 설명한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가 한주석 동문의 결정을 이끌었다. 이재동 학장은 “학부모 모임에서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과 한의대 재도약에는 학부모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라며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힘든 상황일 한주석 동문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주석 동문은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가 마음을 움직였다. 한의학은 현재 의학계에서도 조금은 소외된 분야라고 할 수 있다”라며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 모금 목표액이 30억 원이다. 제 기부가 목표액 달성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은 “한의대와 한의학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한의대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라며 “한의대의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이다. 동문의 관심과 기부가 한의대가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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