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봉사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다”
2019-12-11 교류/실천
2019 하계 르완다 해외봉사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공모전 영상 부문 우수상 수상
“많은 학생이 봉사에 관심 두고, 사랑과 사람 얻어가길”
평생 친구를 만들어준 활동, 터닝 포인트, 배움, 비타민,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 그래서 영원히 기억될 추억. ‘나에게 봉사란?’ 물음에 2019 하계 르완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이처럼 답했다. 올해도 미래문명원 글로벌봉사팀은 지구적 차원에서 인간과 생명의 보편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19 하계 르완다 해외봉사단 ‘쿠림캐처(KHUream Catcher)’가 지난 9월 진행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사례 공모전 ‘봉사가 선물로 다가왔던 이야기(봉.선.이)’에 참가, 총 209건의 작품 중 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쿠림캐처는 르완다 해외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 ‘나를 진짜 히어로로 만들어주는 아이들’을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2019 하계 르완다 해외봉사단 활동영상 보기
- 단편(https://www.youtube.com/watch?v=6KzhpM0J7r4)
- 장편(https://www.youtube.com/watch?v=XS-pCPMnmEk)
쿠림캐처는 지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르완다 무항가 지역(a City in Rwanda, in the Muhanga District, in Southern Province)에 위치한 가호고 초등학교(Gahogo Primary School), 세인트 조셉 중·고등학교(St. Joseph Kabgayi School)에서 교육봉사, 벽화 그리기 등 노력봉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영상에는 출국부터 르완다의 첫인상, 활동 모습과 이별의 아쉬움까지 담겨있다. 르완다 현지 주민과 학생들의 메시지, 쿠림캐처가 말하는 봉사의 의미도 확인할 수 있다.
봉사의 질 높이기 위해 국제 개발 협력의 이해, 파견국 연구 등 사전교육 받아
선발된 15명의 단원은 파견 전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 받았다. 단원들은 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제 개발 협력의 이해, 재난 안전체험 실습 및 건강관리, 기초 현지어 학습, 파견국 연구 등을 교육받으며 해외파견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역량을 쌓기도 했다.
송채원(약과학과 15학번) 학생은 “봉사하면서 깨달은 점을 공모전 참가와 수상을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세상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봉사할 기회가 많다. 나 또한 글로벌봉사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다. 봉사를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어떻게 타인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다양한 봉사를 하다 보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봉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과 친구를 얻었다는 최보름(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16학번) 학생은 “활동을 하며 얻은 것도 많지만, 준비하면서 얻은 것이 더 많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도 여러 문제로 삐걱거릴 수 있는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글로벌봉사팀 장미내 선생님 덕분에 힘을 내서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이 봉사에 관심을 두고, 사랑과 사람,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져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봉사팀, 2019 사회봉사 후기 공모전 개최
한편 글로벌봉사팀은 사회봉사 교과목의 활성화와 학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9 사회봉사 후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회봉사 교과목 소개 및 수강을 장려하는 내용, 직접 경험한 사회공헌 활동 소개 및 감상 등을 주제로 동영상, 사진, 활동 수기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 사진 및 활동 수기 부문은 접수가 마감됐으며, 동영상 부문 접수 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다.
글로벌봉사팀은 교육·연구·실천 부문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며 대학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해외 봉사와 다문화 멘토링, 지식봉사캠프, 토요글세상 나들이, 드림스타트 멘토링 등의 교육봉사, 회기동 사람들, GVT학생 기획단·외국인 학생 기획단, 몰래산타, 하루봉사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글 박은지 sloweunz@khu.ac.kr
사진 글로벌봉사팀 applygsc@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
신간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