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따뜻한 겨울을 위한 경희의 작은 실천

2019-11-29 교류/실천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 직원과 경희 70 이니셔티브 학생 등 20여 명이 11월 22일(금),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19 행복나눔 김장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대학·의료원 직원 및 경희 70 이니셔티브, ‘2019 행복나눔 김장봉사’ 참여
8,500포기 김장김치 담그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 전달
“나눔과 배려의 자세 함양하는 좋은 기회···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복은 나눌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지난 11월 22일(금), 경희가 나눔을 통한 행복의 참된 가치를 실현했다.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 직원과 경희 70 이니셔티브(Initiatives) 학생 등 20여 명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19 행복나눔 김장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 것이다.

경희 구성원들이 참가한 ‘2019 행복나눔 김장봉사’는 SK 관계사 직원들이 14년째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경희는 올해로 6년째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8,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서울과 경기 지역 복지관, 쪽방촌,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구성된 경희 70 이니셔티브 학생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조직된 경희 70 이니셔티브는 경희 비전 및 학교 발전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봉사와 협동을 통해 경희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6년째 동참··· 올해에는 경희 70 이니셔티브 학생도 참여해
봉사에 참여한 경희 70 이니셔티브 오현정(지리학과 18학번) 학생은 “김장봉사가 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참가하기로 마음 먹고 있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 드리는 것인 만큼 더욱 신경 써서 김치를 담갔다. 서툴지만 재밌고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도연(작곡과 17학번) 학생은 “평소에 어머니가 김장하는 걸 지켜보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많이 도와드려야겠다”면서 “경희 70 이니셔티브로 활동하며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활동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오종민(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교수) 사무총장은 “최신원(경영학과 72학번, SK네트웍스 회장)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께서 매년 주관하시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이번 봉사를 통해 경희 70 이니셔티브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함양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작은 실천이 나비 효과가 돼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에 참여한 SK 관계사와 경희대·경희의료원 직원, 경희 70 이니셔티브 학생 등은 8,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서울과 경기 지역 복지관, 쪽방촌,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글·사진 한승훈 aidenhan213@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개강 맞은 캠퍼스

      개강 맞은 캠퍼스

      2024-03-19

      More
    • 2024학년도 입학식

      2024학년도 입학식

      2024-03-05

      More
  • 신간

    •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2024-03-27

      More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2024-02-28

      More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