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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1:1 상담하는 “대학원 입학의 모든 것”

2019-10-11 교육

학부생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하기 위한 ‘2019학년도 일반대학원 입학 페어(FAIR)’가 열렸다. 10월 1일(화)에는 서울캠퍼스 Space21 건물 앞 원형 광장에서, 8일(화)에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10월 1일(화), 8일(화) ‘2019학년도 일반대학원 입학 페어(FAIR)’ 개최
학과 특징, 연구 수행,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등 유용한 정보 제공
‘제1회 고황 스콜라 포스터 학술제’ 개최, “경희 연구의 미래 밝다”

학부생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하기 위한 ‘2019학년도 일반대학원 입학 페어(FAIR)’가 열렸다. 10월 1일(화) 서울캠퍼스 Space21 건물 앞 원형 광장과 8일(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페어에서 학생들은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하며 학과 특징, 학업과 연구 수행,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반대학원 입학 페어와 함께 ‘제1회 고황 스콜라 포스터 학술제’가 열렸다. 일반대학원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가 추진한 이번 학술제는 대학원생의 학문적 성과를 포스터 및 PPT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발표를 들은 학부생, 대학원생은 우수 연구에 직접 투표, 평가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학생, 교수 1:1 상담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학 정보 제공
일반대학원 입학 페어의 장점은 각 학과의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학 및 학업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페어에 참가한 김선우(국어국문학과 17학번) 학생은 “대학원에 관심이 있었는데, 페어에서 교수님과 상담하며 다양한 장학제도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또한,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던 분야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상담을 진행한 안숭범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대학원의 다양한 입학제도와 장학제도를 널리 알리려고 이번 페어에 참여했다”라며 “대학원은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길이기에 진학 전에 충분히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를 사랑하며,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를 스스로 충분히 물어보고, 고민해봐야 한다. 이러한 고민과 진로 탐색에 입학 페어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일반대학원 학술단체협의회가 기획한 ‘제1회 고황 스콜라 포스터 학술제’가 Space21 건물 앞 원형 광장에서 열렸다. 예술문화, 인문사회, 자연과학, 응용공학 4개 분과 26개 학술단체팀과 13개 학과 16개 영스칼라팀의 포스터 발표와 PPT 발표가 이어졌다.

페어와 함께 제1회 고황 스콜라 포스터 학술제가 Space21 건물 앞 원형 광장에서 열렸다. 학단협에 등록된 학술단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부생이 대학원에서 진행되는 연구를 접할 기회의 장이었다. 예술문화, 인문사회, 자연과학, 응용공학 4개 분과 26개 학술단체팀과 13개 학과 16개 영스칼라팀의 포스터 발표와 PPT 발표가 이어졌다.

“대학원생에게는 학제 간 교류의 기회, 학부생에게는 대학원 연구 체험의 기회”
영스칼라 금상은 알츠하이머 질병의 치료제로서 mPGES-1 효소 저해제의 합성과 생물학적 평가에 관해 연구한 류기덕(일반대학원 화학과 석사4기) 학생이, 학술단체 금상은 BTS의 성공 요인을 연구한 예술문화 분야 경희콘텐츠연구회 박세은(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2기) 학생이 수상했다. 현장 투표에 참여한 학생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 에어팟, LG 모니터 등을 상품으로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학술제 심사를 맡은 일반대학원 부대학원장 박규창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는 “성황리에 개최된 학술제가 우리 대학의 융합 연구의 시금석이 될 것 같다. 지금 여기서 국제 학회를 열어도 될 정도로 발표를 잘했다. 경희 연구의 미래가 밝다”라며 “더욱더 재밌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에 자주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세은 학생은 “10월의 첫날, 좋은 가을날 교정에서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 좋은 평가를 해주신 심사위원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다른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며 “학술제를 통해 얻은 조언을 더욱 발전시켜 케이팝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술제를 기획한 학단협 회장 김태형(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2기) 학생은 “대학원생에게는 학제 간 교류의 기회, 학부생에게는 대학원 연구에 대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학술제가 새로운 연구자, 연구 주제 탄생의 시발점이기를 바란다”라며 “학단협은 향후 학술지 <고황> 발간, 기획·학술특강 개최, 학술제 및 연합심포지엄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글 박은지 sloweunz@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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