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수십 년 만에 다시 밟는 캠퍼스, 자부심 느낀다”
2019-05-30 교류/실천
국내외 거주하는 경희 동문, 개교 70주년 맞아 서울·국제캠퍼스 방문
“발전된 모교의 모습에 자부심과 애교심··· 경희의 미래 응원하겠다”
따뜻한 봄기운이 캠퍼스를 감싸며 대동제로 들썩이던 지난 5월 16일(목), 반가운 얼굴이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북미주동문회(남가주동문회, 뉴욕동문회, 워싱턴동문회, 필라델피아동문회, 밴쿠버동문회)와 독일동문회, 일본동문회 등 외국에 거주하는 경희 동문 50여 명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모교를 찾은 것이다.
동문들은 정문을 지나 교시탑과 중앙도서관, 본관, 새로 지은 한의과대학관 등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캠퍼스를 거닐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대동제를 맞아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 공연과 전시회에 참가, 축제의 흥을 느끼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경영대학관 오비스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선·후배 간 화합과 공감대를 다지고, 경희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만찬은 △개회사 △환영사 △감사패 전달 △태권도 시범 및 축하공연 △건배제의 △만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영국 총장직무대행은 “오늘날 경희가 이룬 탁월한 성과와 결실, 위상은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국내외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모교를 방문한 해외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문, 서울·국제캠퍼스 돌아보며 학창시절 추억
5월 18일(토) 개교기념일 당일에도 모교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국내외에 거주하는 경희 동문 30여명은 국제캠퍼스를 탐방했다. 동문들은 교직원과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정문을 시작으로 각 단과대학 건물과 멀티미디어관, 선승관, 사색의 광장,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평화노천극장 등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며 전경을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았다.
캠퍼스 투어를 마친 김정희(미술교육과 70학번) 독일동문회장은 “개인적으로 외국의 여러 대학을 가본 적이 있는데 경희대의 정문과 건물, 광장이 훨씬 더 아름답고 웅장하다”며 “학교 안에 편의시설도 여럿 들어섰고, 연구시설도 많이 생겨났다. 발전된 경희의 모습에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신(간호학과 71학번) 남가주동문회장은 “동문을 위해 모교 방문 기회를 마련해준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 달라진 캠퍼스 모습을 보며 경희인으로서 애교심이 들었다. 개교 7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경희의 성장과 발전에 큰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한승훈 aidenhan213@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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