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첨단의료기술 사업화로 난치병 치료 나선다
2019-03-18 의과학경희
경희의과학연구원-㈜엘피스셀테라퓨틱스, 연구협력 협약 체결
첨단의료산업 기술 발전,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 교수)과 ㈜엘피스셀테라퓨틱스(대표이사 임성빈)가 지난 3월 15일(금), 경희의과학연구원에서 연구교류 활성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엘피스셀테라퓨틱스는 ‘개인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로 올해 1월 설립됐으며, 경희대 의과대학·생명공학원·경희의과학연구원 소속 교수진이 연구개발 및 임상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임성빈 대표이사는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로서 분자생물학·약리학·약물유전체학·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임상시험 경험으로 향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대표 연구자인 손영숙 생명공학원 교수는 줄기세포치료제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서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과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등을 약속했다.
경희대와 ㈜엘피스셀테라퓨틱스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경희의료기관을 국내 최고 수준의 줄기세포치료제 치료기관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모범적인 대학-기업간 공동 발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성빈 대표이사는 “엘피스는 그리스어로 ‘희망’을 뜻하는 말로써 ㈜엘피스셀테라퓨틱스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난치병 치료에 도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경희대 소속 교수로서 대학과 의료기관의 발전에 기여하고, 첨단의료산업 기술 발전 및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 병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학교는 10여년 전부터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이미 확보한 줄기세포 관련 핵심 원천기술을 임상연구와 연계해 난치병의 새로운 치료기술,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2008년 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해 대학과 의료기관의 기초, 임상교수들이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대학에서 보유한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 경희에서 추진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곧 업로드됩니다.
글 한승훈 aidenhan213@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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