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마음으로 ‘제2의 도약’ 꿈꾼다
2019-04-01 교류/실천
김완길 동문(화학공학과 85학번), 모교 발전과 후배 위해 기부
공과대학 창립 50주년 맞아 추진 중인 ‘파빌리온’ 건축에 쓰일 예정
후배사랑 실천과 모교 발전을 위한 동문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 28일(목) 오후 5시,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는 공과대학을 졸업한 동문이 ‘공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기금'을 기부 약정했다. 기부의 주인공은 ㈜미래씨엠티 김완길 대표이사(화학공학과 85학번). 김 대표이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공과대학의 재도약을 위해 5,000만원을 쾌척했다.
“졸업 후에도 학교에 애정과 자부심 느껴와··· 공과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완길 대표이사와 강곤 경희대 국제부총장, 임성수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장윤석 공과대학 부학장, 정영훈 공과대학 부학장, 박종욱 화학공학과 학과장, 이용택 화학공학과 교수, 송호남 공과대학 행정실장, 심자용 공과대학 학생회장, 장세훈 화학공학과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는 공과대학 창립 50주년이자, 개인적으로 졸업한 지 30년째가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공과대학의 제한된 공간과 부족한 편의시설 등을 볼 때마다 선배로서 아쉽고 미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 보답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공과대학의 비상(飛上)에 물심양면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곤 부총장은 “자랑스러운 경희 동문으로서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배의 이러한 모습은 많은 이에게 모범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학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문의 관심과 후원 덕에 더욱 발전할 경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화답했다.
공과대학, 창립 50주년 맞아 제2의 도약 위해 '파빌리온’ 건축 추진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과대학이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빌리온 건축’ 설명도 있었다. 이 사업은 공과대학의 교육·연구 공간 부족 및 분산 문제, 편의시설 및 환경 개선 문제 등의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올해 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발표자로 나선 임성수 공과대학장은 “우리 공과대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외 다수의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다. 이는 공과대학 내 모든 구성원의 배려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파빌리온 건축은 우리 공과대학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 한승훈 aidenhan213@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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