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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원 ‘미래 교육’ 서적, 태국에 판권 수출

2018-12-28 교육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2017년 펴낸 류태호 교수의 저서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의 태국 번역판권이 수출됐다.

출판문화원 발간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태국 최대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
“세계무대에서 큰 설득력 지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번역 출간 검토 중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2017년 펴낸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류태호 지음)가 태국 독자와 만난다. 최근 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씨에드 출판사(SE-EDUCATION PUBLIC COMPANY LIMITED)가 자국어로 번역 출간하기로 한 것이다.

교육공학전문가이자 미래교육학자인 류태호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가 쓴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의 ‘혁명적’ 미래상을 보여주며, 교육 변화에 대비해 교육자와 학습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일러준다.

이 책은 양서로 인정받아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2017 올해의 우수도서’(한국대학출판협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번역판권 수출을 진행한 KL매니지먼트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 출판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의 판권 도입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는 “류태호 교수가 역설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가 세계무대에서 큰 설득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우수도서,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되기도
출판문화원과 류태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의 후속편으로 올해 6월 <성적 없는 성적표>를 발간했다. 이전 저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개괄한 개론이었다면, <성적 없는 성적표>는 그 연장선에서 역량 중심 교육을 깊이 파고드는 일종의 각론이다. 미래 교육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은 1960년 9월 ‘경희대학교 출판국’으로 설립돼, 인문·사회·자연·이공·의약학·예체능 등 분야별 전문도서와 총서, 교양도서, 정기간행물 및 한국어 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발간하며 대학과 사회의 학술문화 진흥에 기여해왔다. 2008년에는 공보 업무, 웹 업무, 사진·영상 업무, 디자인 업무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으로 개편됐다.

출판문화원은 지난해 한국대학출판협회가 뽑은 ‘2017 올해의 우수도서’로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서정건·유성진·이재묵 지음)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의 연설을 모은 <불가능의 예술>은 2016년에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글 박은지 sloweunz@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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