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문명

고이치로 마쓰우라 지음 | 미원렉처 편집위원회 엮음 | 2011년 7월 25일 출간
153mmX193mm | 88쪽 | 10,000원

고이치로 마쓰우라는 오늘날 인류가 매우 어려운 도전, 매우 힘들고도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이 도전은 바로 우리의 지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지구 자원의 과잉 개발로 인해 인류는 수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우리는 과잉 개발을 멈춰야 한다.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유산과 인류의 생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지구 자원의 과잉 개발을 멈춰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우리의 삶의 방식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하고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하고 지구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지구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고 지구상의 다른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의 문제, 즉 어떻게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확립할 것인가,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의 새로운 문명, 말하자면 하나의 지구적 문명을 창조해야 한다. 우리 세계는 매우 급속히 지구화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 지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류의 교육이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은 지속돼야 한다. 이것은 지속적인 교육의 주제, 모든 차원에서 교육의 주제가 돼야 한다.

지금은 인류가 지구적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시기이다. 지구적 문명을 확립해야 할 시기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이 적절한 관심 속에서 실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