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매일유업과 함께 고령화사회 대응

2018-06-01 교류/실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친고령특성화대학원)이 매일유업과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동서의학대학원, 산학협력 통해 고령층 근감소 예방 솔루션 개발
베이비붐 세대 대상으로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원장 강철훈)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5월 30일(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서의학대학원은 건강노화 및 고령친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원한 이래 건강노화소재, 건강노화영양, 건강증진, 요양서비스 등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형 건강노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자의 근감소증, 즉 사코페니아(Sarcopenia) 예방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산업연구원의 '우리나라 고령층의 특징과 소비구조 변화'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취미와 건강관리 등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에 진입하는 2020년대에는 고령친화산업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고령층이 내수를 주도하는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고령친화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양 기관은 ▲고령층 근감소 예방 솔루션 개발 ▲고령사회 대응 관련 정보교류 및 교육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자문 ▲장비활용 및 공동 기술개발 사업 등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강철훈 원장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지만 아직은 연계가 느슨하고 단기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일유업과 정보교환, 인력교류, 공동연구 도출 등 공동 이해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훈(커뮤니케이션센터,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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